홍준표 “예전 식이면 올 대선경선도 ‘돈판’ 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1 18: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홍준표 전 대표는 11일 “올해 대통령 후보 경선도 기존 방식대로 하면 또 다시 ‘돈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앞서 “2007년 대선후보 경선도 조직선거였다”며 2007년 대선 경선에 대해서도 ‘돈 봉투’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2007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제주도의 경우 대의원이 500명도 안되는데 전당대회장에 (이명박, 박근혜 당시 후보) 양쪽에서 2000명씩이 왔다. 강원도에서도 대의원은 600~700명인데 각각 3000명씩이 동원됐다”며 대선경선에 대한 ‘돈 선거’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그는 이어 전당대회의 관행을 지적하며“버스가 수백 대 왔고 버스 한 대당 최소 100만원이면 그 돈이 어디서 왔겠느냐”고 지적했다.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이 한나라당 전체를 뒤 흔들고 있는 가운데 홍 전 대표가 2007년 대선경선 당시 까지 의혹을 거듭 제기하면서 향후 당내 파장이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