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토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서울 도시형생활주택과 전세임대 청약접수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우선 오후 1시 40분에는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은 강동구 암사동 도시형 생활주택을 찾아 현지 입주민, 건축주들과 면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최근 강동구 거래상황 및 시세 등 부동산 시장 동향을 알아볼 예정이다.
이어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전세임대주택에 방문해 입주자 주거상황을 살펴보고 입주자의 의견을 들어본다.
전세임대주택이란 저소득층이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아 신청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전세 보증금을 지원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방식이다.
오후 4시경에는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 중인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접수현장으로 가 관계자를 격려하고 LH의 지원사항 등을 당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으로 서민들이 주거생활에서 실제로 느끼는 어려움들을 살펴봄으로써 필요한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