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UIAA가 주관하는 5개 월드컵 가운데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로 23개국에서 선수 120여 명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남자 난이도 부문의 세계랭킹 1위인 박희용과 여자 난이도 부분의 세계 3위 신윤선을 포함해 30여 명이 나선다.
대한산악연맹은 각 부문 세계랭킹 3위 이내 선수들과 각국의 대표 선수들을 모두 초청했다.
총상금은 역대 월드컵 대회 중 최다인 5500만원이다.
이인정 연맹 회장은 "세계 산악인의 잔치로 만들려고 각국 대표선수를 모두 초청했다"며 "이번 대회를 산악강국 한국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이스클라이밍은 올라가기 어렵게 꾸민 빙벽을 등반하는 경기로 레저에서 시작돼 스포츠 형태로 발전했다.
더 높이 오르는 선수가 이기는 남녀 난이도 부문, 더 빨리 등정하기를 경쟁하는 남녀 속도 부문 등 4개 세부종목이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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