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오는 13∼15일 오만을 방문, 술탄 카부스 빈 사이드 국왕 예방, 파드 빈 마무드 알 사이드 부총리와의 회담 등을 통해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더욱 긴밀해진 오만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두 나라의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청해부대를 방문, 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위해 작전 수행 중인 우리 장병들을 격려한다.
16일에는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미래에너지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며,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과도 만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기조연설에서는 재생에너지 분야와 관련한 기후 변화와 녹색성장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여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후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와 면담을 하고 UAE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심화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김 총리는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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