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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디자이너, 미쓰에이 지아에게 직접 자신과 같은 반지를 껴주는 모습. |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한류 디자이너 지원 프로젝트인 '컨셉코리아'의 패션 화보 현장에 원더걸스 예은, 혜림, 래퍼 산이(San-E), 미쓰에이 지아, 페이 등 국내 톱 아이돌 스타가 합류해 이목이 집중됐다.
'컨셉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추진하는 디자이너 해외진출 지원 프로젝트다.
이번 화보는 도호, 손정완, 스티브J&요니P, 이상봉, 이주영 디자이너 5팀에게 5명의 K-POP 스타가 뮤즈가 되어 2012 S/S 의상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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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지아, 페이의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포즈. |
원더걸스 막내 혜림은 유혹적인 광채가 빛나는 스타일리시한 도호의 의상으로 매혹적인 모습을 연출했으며, 예은은 물이 흐르는 듯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손정완의 미니멀 드레스를 완벽 소화하며 시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미쓰에이 페이는 스티브J&요니P의 다채로운 컬러 프린트 드레스를 착용,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미쓰에이 지아는 한국의 고유의 단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상봉의 프린트 의상을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래퍼 San-E(산이)는 컨셉코리아의 유일한 남성복 디자이너 이주영이 선보인 화려한 디테일의 의상을 착용, 뮤지션으로서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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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J요니P와 미쓰에이 페이,직접 화보를 모니터링하는 모습. |
2012 S/S 의상은 지난해 9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공식행사로 성대히 처러졌으며, 총 1,200여명의 넘는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는 물론이고 전세계에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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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예은과 손정완 디자이너와의 돈독한 친분, 화보 촬영장 뒷 모습. |
특히, 디자이너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중점으로 지원해 참가 디자이너 5팀 전원이 미국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오는 2월 5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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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 이주영 디자이너와 한 컷. |
디자이너 손정완은 “전문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무대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의상을 표현하는 실력이 너무 놀라웠다. 마치 댄스를 하는 듯한 리드미컬한 포즈들이 의상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해 주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원더걸스의 예은은 평소 무대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으며 혜림은 평소 깜찍한 모습을 버리고 성숙한 느낌을 보여주었고, 페이와 지아는 전문 모델과 같은 포스를 보여주어 촬영 내내 스태프들의 집중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오는 2월 10일 11시(현시시각) 링컨센터에서 뉴욕패션위크의 공식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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