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가격, 정화조 청소비 등 4종의 공공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마을버스 요금은 50~100원 인상됐다.
시는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와 설 명절 농축수산물 수요증가 등 물가상승 불안이 우려되고 있어 공공요금을 동결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물가 상승세가 완화됐으나, 지난해 농산물 가격 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올라간 서민들의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편”이라며 “공공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면 인상시기를 하반기로 미루고 인상폭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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