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에 따르면 충북 남부권에 속하는 옥천ㆍ보은ㆍ영동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정지원, 농업경제, 건설관리 3개과(직원 12명)로 남부출장소를 개설, 농업ㆍ산림ㆍ환경ㆍ건설ㆍ하천ㆍ전기ㆍ광업ㆍ행정 8개 분야, 80여 가지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도는 8억4천만원을 들여 옛 도로관리사업소 터에 지상 2층(건축 연면적 363㎡) 청사를 지였고 현재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사 공사 지연으로 애초 1월 2일로 잡았던 개소 일정이 늦춰졌다"며 "남부출장소로 발령된 직원들은 인근 충북도립대에 임시 사무실을 열어 업무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010년 지방선거 때 북부와 남부출장소 설치를 공약했고, 그해 12월 제천에 북부출장소가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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