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에 의하면 현재 TPPA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9개국 가운데 호주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3개국이 일본에 사전협의 의향을 전달했다.
미국도 조만간 일본에 사전협의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일본의 TPPA 협상 참여를 둘러싼 협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TPPA 협상에 참여하려면 기존 협상국인 9개국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말레이시아는 2월, 호주는 2월 하순이나 3월에 교섭팀을 파견해달라고 일본에 통보했다.
협상 주도국인 미국은 금주 중 국내 의견 청취를 마치고 일본과의 사전협의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국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보도했다. 태국 고위당국자가 태국은 미국이 주도하고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가 참여하는 TPPA 참가를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TPPA 협상 도중에 참여할지, 합의가 끝난 뒤 참가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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