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12일 내장상동 예술회관 뒤 중앙시민공원을 확장해 148ha 규모의 정읍사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사공원에는 예술회관, 국악원, 청소년수련관, 야외공연장, 미술관 등을 아우르는 종합 문화ㆍ예술타운과 함께 자연쉼터도 마련된다.
공원은 애정촌, 예술촌, 자연촌으로 특성화한다.
애정촌은 정읍사를 특성화한 공간이다. 정읍사 여인의 사랑을 기리는 정읍사 상징광장, 망부석 이야기 마당, 사랑의 숲길 등으로 꾸민다.
예술촌은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국악원,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등의 기존 자원에서 전통체험, 자연과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광장이다.
자연촌은 숲속 문화활동 공간, 자연환경과 부산물을 이용한 웰빙촌, 자연놀이터, 오감체험장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기존 공원과 문화시설을 활용해 백제가요 정읍사,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을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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