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KAIST 총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열린 부총장단 회의에서 “그동안 수많은 음해와 비방을 받으면서도 총장이 직접 나서는 것을 자제해 왔다”면서 “교협의 근거없는 음해가 이미 도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또 “KAIST의 미래를 위해서 자신사퇴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일 KAIST 교수협의회원은 전체 536 명 중 71.5% 인 383 명이 총장해임 투표결과 383 명 중 75.5% 인 289 명이 총장해임촉구 결의문 채택에 찬성했다.
교수협의회원의 수는 총 전임교원 588 명의 91.2 %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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