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KAIST 총장 “근거없는 음해..사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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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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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전방위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서남표 KAIST 총장이 12일 자진 사퇴는 없다고 밝혔다.

서남표 KAIST 총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열린 부총장단 회의에서 “그동안 수많은 음해와 비방을 받으면서도 총장이 직접 나서는 것을 자제해 왔다”면서 “교협의 근거없는 음해가 이미 도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또 “KAIST의 미래를 위해서 자신사퇴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일 KAIST 교수협의회원은 전체 536 명 중 71.5% 인 383 명이 총장해임 투표결과 383 명 중 75.5% 인 289 명이 총장해임촉구 결의문 채택에 찬성했다.

교수협의회원의 수는 총 전임교원 588 명의 91.2 %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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