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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인포스탁으로부터 테마주 관련 자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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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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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금융당국이 13일 투자정보사이트 인포스탁(http://www.infostock.co.kr)로부터 테마주 작성 및 판매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 증권사들이 '정치테마'로 분류된 종목의 투기거래를 조장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포스탁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유스넷코리아가 만든 사이트다. 인포스탁은 사이트 유료회원을 비롯해 삼성증권, 동양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22곳 증권사에 테마주 리스트와 시황속보 등 정보를 제공해 수익을 얻는다. 대신증권이나 대우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사내 리서치센터나 리테일본부 투자정보팀에서 테마주 리스트를 작성,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증권사가 인포스탁의 테마주 리스트만 자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제공하거나 자체생산 테마주 정보와 인포스탁 테마주 정보를 병행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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