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011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3%(3000여명) 증가한 1만6012명을 직접 고용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08년부터 만 50~65세 ‘실버사원’ 채용을 수시로 실시해 연평균 400명 이상의 실버사원을 뽑아 왔다. 현재까지 모두 1800여명의 실버사원을 채용했다. 또 작년 대형마트 최대 규모인 150명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작년 12월 업계 최초로 임금피크제 없이 정년을 기존 만 55세에서 만 60세로 연장했다. 이와 함께 ‘우수 담당 선임 발탁’ 제도를 통해 점포 파트타이머 가운데 근무기간이 1년 이상이고 고과가 우수한 직원을 평가해 연평균 100명 내외를 정규직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홈플러스는 점포 내에서 여성 취업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육아교사 양성과정을 무상으로 실시하면서 여성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우선채용 △대학생 인턴십 제도 확대 △비정규직 중 우수인력 발탁 등 다양한 채용제도를 통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승한 회장은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기가 계속 불안하지만 홈플러스는 신규 점포를 오픈하고 안정적인 인사제도를 운영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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