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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중공업 주식매매했는데 KCC와 현대중공업 주가는 왜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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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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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KCC가 보유하고 있던 현대중공업 주식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전날 매각하자 KCC 주가는 9% 이상 오르고 현대중공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KCC는 전 거래일보다 9.67% 상승한 3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만주를 넘어서고 있고, 키움증권과 동양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로 올라와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72% 하락하며 2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만주를 넘어섰고, JP모간과 CS증권, 메린린치 등 외국인 창구등이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앞서 KCC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지난 12일 현대중공업 주식 249만주를 6972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종전 KCC의 현대중공업 보유물량은 485만여주(6.3%)였는데 이번 매각 후 남은 주식은 236만여주(3.1%)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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