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저상버스 10대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운행되는 저상버스 77대를 포함해 남양주지역의 저상버스는 모두 87대로 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저상버스 도입에 필요한 예산 9억8000여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상반기 도입되는 저상버스는 15번(도곡리~강변역)노선에 투입된다.
또 시는 오는 2018년까지 관내 일반형 시내버스 640대 중 30%를 저상버스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저상버스는 차체 바닥높이가 34㎝로, 일반버스(45㎝)보다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어 노약자와 장애인, 어린이가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