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EFT:CMS:HNSX.20120113.004079285.02.JPG:]궂은 일 마다하지 않는 이호규 반포署 업무지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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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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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닮고 싶은 관리자象'…2년 연속 선정

이호규 반포세무서 업무지원팀장이 관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 입사 후 줄곧 일선세무서에서 이름없는(?) 조사관으로 세정제반 업무를 비롯해 납세자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을 전담해 온 이호규 반포세무서 업무지원팀장은 직원들로부터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는 국세공무원 중 한 사람이다.

실제로 이 팀장은 대부분 국세공무원들이 승진의 기회를 얻기 위해 본·지방국세청을 선호한 전례에 비춰봤을 공직의 대부분을 일선서 조사관으로 지내며,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 때문일까. 이 팀장은 지난 2010년과 2011년 국세청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정한 ‘닮고 싶은 관리자상(象)’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2009년에는 모범공무원, 2010년에는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업무능력 또한 결코 빼 놓을 수 없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난 2010년 마포세무서 법인1계장으로 재직할 때이다.

당시 이 팀장은 치밀한 사전 검토와 현장 확인을 통해 부가가치세 부당환급 적출세액률을 우수한 실적으로 거양하는 한편 일반직 전환 필기시험 대비 자체 강의를 통해 최다 합격생을 배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5년 미만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직무교육 계획을 주도적으로 수립, 시행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숨은 세원 양성화 관련 ‘취약분야 및 신종탈루유형 발굴관리’ 연구과제를 제출, 서울국세청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2월 반포세무서로 옮긴 뒤에는 ▲공정세정 실천과제 적극 추진 ▲업무 시작 전 공정과세 관련 멘트 방송 ▲관·학 협력 협약 체결 ▲청렴동아리활동 활성화(서울청 1위)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 팀장은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국세공무원교육원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수 많은 국세공무원들에게 송무전문요원과정 및 소득세 고급연구과정 등을 강의한 바 있다.

당시 이 팀장에게 강의를 들은 직원들은 그를 조세소송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제 1인자’라 해도 결코 손색이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 팀장은 “조세소송 분야 1인자라는 말은 과분한 칭찬“이라며 ”언제라도 내 능력이 닿는 한 후배들에 대한 멘토 역할을 자처할 것이며, 세정업무 전반에 걸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국세공무원이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필] ▲1964년생 ▲충남 서천 ▲광명고 ▲세무대 ▲1986년 임용 ▲영등포·강서·구로·반포 ▲서울청 법무과 ▲성남·강동·중부서 ▲마포서 법인1계장 ▲現 반포서 업무지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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