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수사 창설 52주년…“국방개혁에 앞장서겠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육군군수사령부는 오는 15일 창설 52주년을 맞아 경영혁신기법 활용으로 국방개혁에 앞장서겠다고 13일 밝혔다.

군수사는 지난해 4월부터 단계별로 추진해 온 비주얼플래닝(VP, Visual Planning)을 통해 92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군수사에 따르면 사령부가 1년간 집행하는 예산은 3조원 규모로 전체 육군 예산의 22%에 달한다.

이상돈 군수사령관 중장은 “그동안 힘 모아 추진한 비주얼플래닝을 통해 저비용·고효율의 군수운영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를 통해 국방개혁에 앞장서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주얼플래닝은 수행하는 모든 업무를 게시판을 통해 드러내 문제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누구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게 하는 경영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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