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동산시장 활황에 건축 허가·착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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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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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부산에서 지난해 건축 허가 면적과 착공면적이 크게 늘었다. 부동산시장 활황에 힙입어 건설업자들이 주택 및 건축물 공급 확대에 나선 때문이다.

14일 부산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에서 실제 건축에 들어간 착공 면적은 517만4000㎡로 지난 2010년(283만㎡)보다 82.8% 늘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262만6000㎡로 절반이 넘는 50.7%를 차지했다. 상업용은 146만㎡로 28.2%에 달했다.

특히 주거용의 경우 2010년 98만7000㎡에 비해 166%나 증가했다.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도 698만9000㎡로 2010년의 478만6000㎡에 비해 46%나 늘어났다.

건축허가 면적 가운데 주거용은 312만4000㎡로 전년대비 62.7% 늘었다.

이처럼 착공면적과 건축허가 면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아파트 분양시장의 활황으로 건설업체들이 서둘러 투자에 나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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