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금요일(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대외전략비서관을 대외전략기획관으로 승진하는 직제개편을 결정했다”며 “대외전략기획관은 그대로 외교안보수석실 산하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대외전략기획관 신설 배경에 대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비롯한 늘어난 통상.외교 분야에서 대통령을 보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청와대 조직은 ‘1대통령실장-1정책실장-8수석(정무.민정.사회통합.외교안보.경제.고용복지정책.교육문화.홍보)-5기획관(총무.기획관리실.대외전략.미래전략.녹색성장)’ 진용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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