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축된 농협중앙회 IFRS시스템은 국내기업회계기준(K-GAAP)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처리가 가능하다.
또 일일 배치(Batch)작업이 가능해 월말 작업시간단축·시스템 부하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SK C&C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금융상품평가시스템 △대손충당금시스템 △연결·주석시스템 △IFRS마트시스템 등 IFRS신규시스템을 개발하고 수신, 여신, 외환 등 10여 개의 기존 업무에 IFRS요건을 반영해 개선하는 레거시(Legacy)시스템 개선업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규모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전 동일한 사업이 200억원 규모였던 점을 들어 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광복 SK C&C 금융1사업 본부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농협중앙회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일조해 기쁘다”며 “올해 금융권 화두가 글로벌 스마트 뱅킹인 만큼 정보기술(IT) 고도화 관련 투자가 예상돼 해당 분야 시장선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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