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경찰서는 16일 재래시장을 찾은 손님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하려 한 혐의(절도)로 안모(51ㆍ서울)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께 동해시 북평동 북평장터에서 어묵을 먹으려고 줄을 서 있던 황모(44ㆍ여)씨의 가방을 몰래 열어 지갑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설날 전후 특별 형사활동을 위해 잠복근무를 하던 경찰에 현장을 들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안씨를 상대로 공범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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