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20분께 대전 대덕구 덕암동 서울 방향 신탄진휴게소 인근(부산기점 279.6㎞)에서 달리던 신모(58)씨의 1t 화물차에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엔진 부분을 태우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진화 과정에서 편도 4차로 중 3·4차로가 통제되면서 이 방향 차량 통행이 30여분 간 지·정체를 빚었다.
신씨는 경찰에서 "배와 사과를 싣고 가던 중 차 앞쪽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급히 갓길에 세웠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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