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와 아주대학교는 17일 “외국인대학생 인턴십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내달 6일부터 3주 동안 경기관광공사에서 외국인 대학생 인턴십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에는 중국, 온두라스, 이디오피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 6명이 참가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팸투어 통역 지원, 경기도 관광 가이드북 번역 및 감수, 관광포털사이트 운영 지원, MICE 사업 관련 번역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학생들은 방학을 활용해 인턴십 필수 학점을 이수하고 도내 공기업 활동경험도 쌓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관광공사는 경기 관광에 대한 외국인들의 새로운 시각과 의견을 얻을 수 있어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이번 인턴십은 산학협력의 좋은 사례로 공사와 학계가 지혜롭게 상생하는 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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