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정책협의회 공동의장인 조직위 권경상 사무총장, 김진영 정무부시장과 교육청, 체육회 등 7개 기관에서 참여, 2013실내무도AG 문화행사 공동추진, 해외 관람객 유치방안 등 조직위와 시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3실내무도AG(2013.6.29~7.6) 문화행사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행사로 적극 활용하기로하고 선수촌문화행사는조직위에서 카운트다운행사를 맡기로 했다.
또 전야제 등은 인천시에서 추진하기로 역할을 분담,선수촌 내 근린상가, 커뮤니티 센터 등 편익시설 확보방안,이밖에도 대회를 계기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기념공원 조성 등 대회유산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회를 계기로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2014인천방문의해 지정 추진', 2014인천AG 기념, '인천관광레저스포츠페어'추진 등은 검토 단계이나, 아시안게임이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인천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기대되는 등 신선한 아이디어로 평가 받고 있다.
인천AG 정책협의회는 조직위 사무총장,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공동 의장으로, 시 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경제청.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인천도시공사 본부장급, 시체육회 사무처장 등 간부로 구성, 향후 시경찰청 등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되는 정기회의와 수시 회의로 운영되며, 인천AG 추진과정에서 관련 기관 간 대회추진 정보공유, 협력사업 발굴, 현안사항 해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AG조직위 관계자는 "정책협의회 운영을 계기로 그동안 제기되어왔던 조직위와 인천시간 소통문제 해소는 물론, 현안 및 협력 사업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되어 대회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