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공화물 수송량, 국제선 줄고 국내선 늘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8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총 325만t 수송, 전년 대비 1.9% 감소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지난해 항공화물 수송량이 국제선 수출입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항공화물 수송량을 조사한 결과 약 352만t으로 전년 약 359t보다 1.9%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선은 324만t으로 전년보다 2.7% 감소한 반면 국내선(28만t)은 제주노선 화물이 증가하며 같은 기간 7.4% 늘어났다.

지역별 화물량은 일본, 중국, 미주, 유럽 등이 줄었고 동남아, 중동, 대양주 지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309만t으로 전체 수송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환적화물과 수출화물이 줄어들면서 전년과 비교하면 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해공항(6만2000t)과 김포공항(6만9000t)의 지난해 화물 수송량은 전년보다 각각 7.0%, 42% 증가했다.

국내화물은 제주노선 화물량이 24만4000t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지만 내륙노선은 3.5% 줄었다.

국토부는 올해에는 유럽 재정위기 여파 속에도 런던올림픽, 유로2012, 세계 18개국 디지털 방송전환 등으로 관련 항공화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