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여객선 표류 14시간 만에 인천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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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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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385명과 승무원 65명을 태운 채 서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켰던 한·중 국제여객선이 표류 14시간 만인 17일 오후 11시 30분께 인천항으로 무사히 예인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만6천t급 한·중 국제여객선 향설란호가 중국 옌타이(煙台)항에서 인천항으로 오던 중 17일 오전 9시15분께 인천 옹진군 울도 서방3.5마일 해상에서 갑자기 기관 고장을 일으켰다.

향설란호는 긴급 수리에 나섰으나 자체 수리가 여의치 않자 오전 10시45분께 해경에 신고했다.

이후 향설란호는 오후 2시께부터 200t급 민간예인선 2척의 인도를 받으며 시속 7km 정도의 속도로 인천항으로 예인됐다.

평택해경은 경비함정 318함 등 2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으며, 인천해경 소속 3005함 등 3척도 여객선 부근 해상에 대기했다.

인천항 국제터미널 입국장에 들어선 승객들은 지친 표정이었지만 지연으로 인한 항의 등 큰 소동은 없었다.

선사 측은 승객 전원에게 운임의 50%를 환불해주고 일부 승객에게는 터미널 인근의 숙박시설을 제공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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