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찬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1년 4분기 POSCO의 개별기준 매출액은 1조6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9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3% 감소했다”며 “4분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5.2% 증가했지만 평균 단가는 3.9% 하락한 것으로 추정돼 출하량 증가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평균단가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홍찬양 연구원은 “2012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 감소한 674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평균 단가 및 출하량 모두 소폭 감소가 전망되기 때문이나 2분기 부터는 원가 하락으로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1분기 철광석과 원료탄 계약가격은 지난 4분기 대비 각각 13.8%, 17.5% 하락하였는데, 1분기 구입 원재료가 2분기부터 생산에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POSCO의 철광석 생산량 지분은 연간 825만톤으로 조강생산능력이 3700만톤에서 4900만톤으로 확대될 2015년 이후 철광석 소비량을 기준으로 판단해도 철광석 자주개발율이 10%p 이상 상승한다”며 “높아진 자주개발율은 철광석 조달과 가격변동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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