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리서치보고서에서 POSCO에 대해 “2011년 4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6920억원으로 2011년 3분기 대비 36% 감소하며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철강시황 부진과 고가원료투입에 따른 마진축소 때문”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12년 1분기까지 제품 가격 하락으로 부진 지속이 예상되고 2012년 1분기 영업이익은 5000억대 중후반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3월을 전후해 2012년 1분기 계약원료가 투입되면서 원가는 하락하는 반면, 국내외 철강가격 상승으로 마진은 급격히 개선될 전망이다. 분기영업이익은 2012년 2분기부터 1조원대로 회복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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