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스포츠경향은 이정재 측근의 말을 빌어 두 사람이 조만간 결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나가자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이정재와 임세령이 1위와 2위로 오르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스포츠경향은 결정적인 증거로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에 대로를 마주보고 두 사림이 나란히 건물을 매입한 것을 증거로 들었다. 이들은 이미 2005년 필리핀으로 동반 출국한 사실도 알려져 곤혹을 치룬 바 있다.
하지만, 이정재는 임세령씨와의 결혼에 대해 강력히 부인해왔다. 이정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임세령씨와는 비지니스 친구일뿐"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번에도 결혼 소식이 불거지자 이정재 측은 "해당 언론사에 법정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한편, 이정재는 현재 영화 '도둑들' 촬영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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