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사청은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제안요청서에 대한 세부내용을 설명했다.
해상작전헬기 사업은 북한의 잠수함 및 수상함 전력에 대비하기 위해 울산급 차기호위함에 탑재할 헬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규모는 총 5500억원에 이른다.
설명회에는 미국의 시콜스키, 록히드 마틴, 카만사와 유럽의 아구스타 웨스틀랜드사 등이 참여했다.
해상작전헬기 사업은 오는 5월 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통해 대상 장비를 선정할 계획이다. 6월~8월에는 시험평가 및 협상을 진행해 10월 중으로 구매 기종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방사청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해외 업체에서 구매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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