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마젠탕(馬建堂) 중국 국가통계국 국장은 “지방정부 부채와 부동산 시장은 더 이상 중국경제의 리스크가 아니며 중국경제는 안정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 국장은 “중국 지방정부 채무 총액이 10조 7000억 위안에 달하지만 그 중 절반 이상은 2008년 이전에 형성되어 현재는 상당수의 채무가 우량자산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며 “현재 지방정부의 재정수입 증가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부동산 방면에서 중앙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투기성 구매수요가 억제되면서 작년 부동산의 판매면적, 판매금액의 증가율이 모두 2010년 증가폭보다 크게 감소했다”며 “하지만 부동산 투자규모가 실질적으로 20% 증가했고 분양 주택은 판매면적이 4.9% 상승해 부동산이 여전히 중국경제의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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