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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의 천안공장이 녹색기업으로 선정됐다. (티센크루프 제공) |
티센크루프는 지난해 4월부터 천안공장의 녹색기업 지정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금강유역 환경청의 심사를 거쳐 12월말 녹색기업으로 지정 받았다.
녹색기업 지정 기간은 2011년 12월부터 3년간이다.
녹색기업은 환경부 장관이 지정하는 것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사업활동 전 과정에서 사전 예방적인 환경관리를 수행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환경개선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 사업장만을 선발한다.
녹색기업으로 선정되면 환경 관련 보고 및 검사에 대해 일부를 면제 받는다. 또 사업장의 환경개선에 사용되는 자금과 기술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티센크루프 천안공장은 제품 설계부터 제조, 출하까지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및 재활용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전기 절약, 종이 사용량 감축, 하천정화 활동 등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실천도 한 몫을 했다.
R&D 분야에서는 전력회생형 인버터(모델명 CPIK-R)를 개발해 승강기 운행에 필요한 소비전력을 줄였다.
티센크루프는 앞으로 녹색기술 인증, 탄소성적표지도 추진할 계획이다.
배진영 티센크루프 사장은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발전은 우리가 끊임없이 추구해나가는 목표”라며 “티센크루프는 앞으로도 녹색 성장을 위한 녹색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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