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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버스 이용객, 환승통행이 더욱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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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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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역 등 주요 환승정류소 노면에 전광블록 설치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도지사 김문수)은 서울 강남역 등 서울의 주요 환승거점 정류소 노면에 노선별 전광블럭을 설치해 환승통행객의 승차질서를 유도하고, 교통편의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강남역 등 서울 광역 환승거점 정류소는 수도권 신도시와 서울 주요도시를 광역전철이 연계 운행하는 교통 요충지로 경기도 광역버스 800여대가 86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이용객도 56,000여명에 달해 환승통행객의 혼잡이 상시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노면 전광블럭에는 광역버스 노선번호가 표기되고 자체 조명으로 야간에도 광역버스 정차위치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광역버스 정차질서와 환승통행객의 자연스러운 탑승대기 줄서기를 유도해 교통질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권 주요 환승거점지역 환승통행실태를 분석해 이용규모에 맞는 쉘터시설 개선과 정차질서 확립을 위한 노면 전광블럭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경기도는 광역버스 이용객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요 환승거점지역에 설치하는 노면 전광블럭은 경기도 광역버스 운송업체에서 버스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개선의 일환으로 자체 비용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2월말까지 환승거점 정류소에 모두 67개의 노면 전광불럭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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