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DMZ친환경사과단지조성사업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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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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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시장 이인재)는 한반도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류 북상에 대비하고 도시근교농업 육성을 위해
작년부터 추진 중인 DMZ친환경사과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이달 말 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최근 재배되고 있는 사과재배방법은 예전 사과재배는 생산성이 낮고 농촌의 고령화, 여성화로 인해 노동력이 과다 소모되는 등 문제가 있었으나 1990년대 중반부터 WTO 및 FTA에 대응하기 위해 M9, M26 왜성대목으로 대체해 기계화는 물론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증대를 가져오고 있는 재배방법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 위치하면서 천혜의 친환경 청정지역의 이점을 살려 도시민 체험농업을 장려하고 외국인의 안보관광과 연계 체험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과수류가 최적” 이라며 “밭작물 대비 소득이 높은 파주사과는 저장성과 당도가 높고 향기가 좋아 소비자에 인기가 높은 과일이고 FTA위기를 기회로 삼아 DMZ친환경사과를 브랜드화해 국내외에 유통할 계획이다” 라고 했다.

민통선지역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이영길 농가는 “파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전량 직거래로 유통되고 있으며 앞으로 사과농장에 가족 나들이를 위한 놀이시설, 소음악당, 산책로 등을 조성 연중 운영하여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지원되는 DMZ친환경사과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사업비가 ha당 70,000천원으로 50%가 경기도와 파주시에서 지원되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33a(1,000평)이상의 규모로 지목이 전, 답이며 소재지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면 되고 과원 예정지 토양기반조성 및 시설물 설치 후 사과나무를 심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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