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3일 “고 이사장이 겨레말큰사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면서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 이사장은 2006년부터 임기 3년의 이사장직을 맡아 2009년 한차례 연임한 바 있다.
2005년부터 추진된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은 언어 이질화 해소 차원에서 남북간 언어는 물론, 재외교포가 사용하는 언어까지 하나로 종합ㆍ정리하는 최초의 사업으로 법적으로는 2014년 4월에 마무리 되도록 되어 있으며 2013년 사전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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