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권 최초 사회적 기업에 지분투자

신한은행은 18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사회적 기업인 이지무브에 대한 12억원 투자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 참석한 서진원 신한은행장(왼쪽부터)과 오도영 이지무브 대표이사,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사회적 기업인 이지무브에 12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지무브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보조기기 전문 사회적 기업으로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0년 사회적 기업 육성 계획에 따라 설립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투자로 이지무브의 지분 15%를 인수해 현대차그룹과 나사렛대학에 이어 3대 주주가 됐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고가의 보조기기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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