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1~15일까지 경춘선 복선전철을 이용해 가평군을 찾은 여행객은 8만850명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6만6640명 보다 1만4210명(21.3%)이 증가했다.
올해 들어 첫 주말인 7~8일 이틀 동안 1만3810명이, 그 다음 주말인 14~15일에는 1만4390명이 경춘선을 이용해 가평군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평군의 대표축제인 자라섬씽씽겨울축제 기간인 6~15일까지 경춘선을 이용한 여행객은 5만8990명을 나타났다.
이처럼 여행객이 늘면서 가평군 지역경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경춘선 역사와 자라섬씽씽겨울축제장 주변 마트와 음식점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경춘선 이용해 가평군을 찾는 여행객이 늘면서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차난 해소는 물론 관광객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경춘선 이용 여행객 증가는 교통정체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춘선을 이용해 달라는 홍보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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