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레산드로 세테파니 피치 이사는 피치는 조만간 이탈리아의 리파이낸싱 수준과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이 두 단계 강등되는 것은 가능한 옵션 중 하나“라고 밝혔다
피치는 지난달 16일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하며 벨기에, 스페인,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아일랜드, 키프로스 등 유로존 6개국을 등급하향을 위한 ‘부정적 관찰대상’에 편입했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13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9개국의 등급을 강등하면서 이탈리아에 대해 ‘A’에서 ‘BBB+’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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