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예비입찰 3차까지 갈수도"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동양생명 매각 예비입찰 제안서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추가 예비입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과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그룹 등 국내외 4~5개 보험사가 보고펀드와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우리투자증권, 다이와증권 등 동양생명 매각주관사에 예비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동양생명 매각은 입찰 참여업체에 대한 실사작업,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수순을 밟게 된다.

그러나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보고펀드가 매각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예비입찰을 연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보고펀드는 시간을 끌면서 입찰 참여업체들 간 경쟁을 유발하고 매각 가격을 최대한 부풀리려 할 것”이라며 “예비입찰을 최소 3차 까지 끌고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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