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회 경기도의원, 류재구 경기도의원, 김문호 부천시의원, 최응재 부천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동신메탈텍 조천용 대표 등 회원업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부천시의 발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초청, '2012년 부천시정 설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만수 시장은 “세계경기 침체와 국내외 정세불안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부천시는 2011년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중앙부처와 경기도에서 주는 각종 상을 40개나 수상하는 등 풍성한 결실을 거둔 한 해 였다”고 평가했다.
김 시장은 “올해에도 ‘문화특별시 부천!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비전에 걸맞게 선진 행정을 실현하며, 모두가 풍요로운 경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품격과 특색있는 문화, 다함께 배려하는 복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시민참여와 소통의 자치행정 등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의 재정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시장은 “부천시의 예산규모는 1조 2331억원으로 넉넉한 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다른 도시에 비해서는 그래도 비교적 건전한 재정여건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이어 올해에도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재정건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시장은 "천시는 재정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왔으며, 새로운 부천시대를 준비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주요성과로 2011년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초등학교 전문 무상급식 추진, 부천아트밸리사업 추진, 화장장 문제의 단기 대책 마련, 지하철 사업 추진, 부천순환둘레길 조성, 부천형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기반 마련, 심곡복개천 복원사업의 국가지원사업 선정, 전통시장 되살리기 지원사업, 시립상동도서관 개관, 시민정책토론회, 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 체육공원 설치, 주민참여예산제도 추진, 중소기업지원 및 4대 특화산업 육성, 보육지원, 집중호우 대비 수해대책 마련 등을 꼽았다.
올해 시정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4대 특화산업의 육성, 소상인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의 방안을 통해 일자리가 넘치고 행복지수가 높은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만 5세와 초등학교, 중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교육환경 개선지원을 확대하며, 사교육비 부담 해소와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과 부천아트밸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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