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하루만에 일제히 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9 08: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두바이유 소폭 하락..109.61달러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전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낮추면서 국제유가가 상승 하루만에 일제히 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 현물유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68달러 내린 109.61달러를 기록했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12달러 하락한 배럴당 100.59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87달러 내려간 110.66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낮췄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IEA는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110만 배럴로 기존보다 20만 배럴 낮췄다.
북만구 지역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고 세계적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4주 연속 늘어났을 것이라는 관측도 유가하락에 힘을 보탰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배럴당 0.44달러 오른 120.81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경유는 배럴당 1.45달러 내린 130.12달러에, 등유도 1.29달러 하락한 126.31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