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현역25% 공천배제’ 전국 일괄적용 확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9 11: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현역 지역구의원 25% 공천배제’ 원칙을 전국적으로 일괄 적용키로 했다.

비대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천기준안을 의결했다.

비대위는 일각에서 제기한 권역별, 지역별 적용 제안 대신 비대위 원안인 전국 일괄적용 방안을 그대로 확정했다고 비대위 관계자가 전했다.

수도권 의원들은 권역별 적용 방안을 요구했으나 비대위원들이 강력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지역구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경쟁력(50%)과 교체지수(50%)에 대한 객관적 평가기준을 마련한 뒤 이 기준에 따라 하위 25%의 현역 의원을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게 된다.

그러나 수도권 의원들이 여전히 ‘25% 공천배제’ 안을 일괄 적용하면 텃밭 영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지가 낮은 수도권 현역의원만 물갈이될 수 있다면서 반발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거듭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