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온실가스 감축실천제도인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시민 900여 명에게 총 5천3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과천 탄소포인트제는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에너지(전기, 수도, 가스)를 절약한 만큼 포인트를 산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반기별로 지급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이다.
가입한 후에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수도꼭지 잠그기, 대기전력 차단 등 에너지절약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환경위생과 이영란 기후변화대응팀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탄소포인트제에 대해 홍보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잘 모르는 시민들이 많아 어려운 점이 있는게 사실”이라면서 “에너지진단 신청만 하면 집을 방문해 에너지 낭비요소를 진단해주고 절약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는 만큼 과천시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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