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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중국 CCTV ‘2011 올해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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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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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및 중형차 부문 2관왕… 기아 K2도 소형차 1위

中 CCTV 2011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차 쏘나타.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 쏘나타<사진>가 중국 관영 CCTV ‘2011 올해의 차’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기아차는 CCTV가 주관한 이번 시상에서 현대차 쏘나타가 대상 및 중형차 부문 1위로 2관왕을 차지하고, 기아차 K2(프라이드)가 소형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CCTV 올해의 차는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7회 째를 맞는다. 대상 및 각 차급별로 1위를 선정, 총 11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유일한 관영TV인 CCTV가 주관하는 만큼 중국 내 가장 권위있는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2관왕을 차지한 쏘나타는 지난해 4월 중국 출시 지난 9월부터 매달 1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현지 인기 중형 세단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K2는 지난해 7월 출시해 3개월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 현지 인기 소형차로 올라섰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서 주력 차종이 모두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13.2% 늘어난 117만2318대(현대차 73만9800대, 기아차 43만2518대)를 판매, 현지 시장점유율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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