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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운대학교 이전부지 토지 매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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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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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 기대<br/>인천의 9번째 대학 유치를 통한 고등교육 다양화 및 산학협력 강화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청운대학교(혜전학원이사장 이준호)와 19일 도화구역내 토지 5만6,350㎡와 구 인천대본관 건물을 631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재산은 남구 도화동 산26-3외 75필지 5만6,350㎡ 규모의 토지와 도화동 36-1외 4필지, 1개동 2만5,517.4㎡ 구 인천대본관 건물이다.

매각대금은 631억 1500만원이며 계약 체결 후 60일 이내 일시불로 납부하는 방식이다.

청운대학교는 올해 4월부터 대학건물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해 2013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따라서 2013년부터는 청운대학교 학생 4000명이 도화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천시는 도화구역 앵커시설 유치로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뿐만아니라 인천의 9번째 대학을 유치, 고등교육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청운대 유치를 통해 대학지출 효과 148억원, 학생소비 지출 효과 400억원등 연간 500억원이 넘는 지역소득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청운대 역시 국제도시이자 수도권인 인천에 진출함으로써 대학경쟁력 강화하고 인천의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토대를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인천 교육발전 및 산학협력 증진과 시정 발전을 위하여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이로써 도화구역은 2013년 말 준공 예정인 행정타운 및 제물포 스마트타운과 청운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일자리의 메카로 거듭날 토대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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