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홍보관<사진>.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이진용)이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최우수디자인상을 수상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최우수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120개 지방자치단체와 360개 업체가 참가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겨울여행 풍경’이라는 주제로 파란색과 흰색을 사용한 홍보관을 운영해 최우수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홍보관은 순수함과 신비함, 청정함과 희망을 표현하는 부드러운 디자인을 연출했다.
또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간이 체험할 수 있는 전통썰매장을 마련하고, 대형 PDP를 활용한 동영상을 연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특히 슬림화(slim)를 통해 가평이 지닌 청정함을 현대적인 감각에 접목, 관광가평의 브랜드 가치향상을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 12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9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부스디자인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기간 내내 수많은 관람객이 홍보관을 찾아 가평의 다양한 녹색상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공격적이고 친환경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가평관광산업이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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