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기업, 너도나도 스마트워크 도입 확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9 18: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보급의 확대로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재택근무를 하거나 협업이 가능한 스마트 워크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1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 국내 상장기업의 경우 스마트워크 도입 기업이 136개로 7.7%, 도입근로자는 24만명인 17.6%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기업들은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오피스와 스마트 오피스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스마트 오피스 적용으로 사무실내에서도 고정석으로 앉는 것이 아니라 업무 중심으로 자리배치가 시시각각 바뀌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워크는 기업의 문화와 공간에 대한 합리화와 함께 성과 측정 등과 결합되면서 업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결합돼야 제대로 효과가 발휘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스템 마련과 함께 재택근무자가 차별받지 않고 마음 놓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회는 재택 근무 직원에 대해 성과 평가시 차별하지 않는 등 공정한 평가와 사업 지원 방안 등을 담은 스마트워크 촉진법안의 입법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스마트워크 개발과 보급 지원 사업에 나섰던 방통위는 올해 방향을 틀어 육아 연계형 모델과 장애인을 위한 사업 등 복지형으로 전환한다.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도입 촉진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통사나 IT서비스 업체도 스마트워크 구축 사업에 적극 뛰어들면서 보급이 확산될 전망이다.

KT는 스마트워크 거점 사무실에 네트워크를 구축, 클라우드 오피스 등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도 영상회의와 문서공유,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그룹웨어 등 협업시스템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모바일 그룹웨어 및 앱과 함께 통합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도 단말기에 구애 받지 않는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SK C&C는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솔루션을 통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기종의 스마트 폰을 지원하는 모바일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