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 정비사업 실시… 외래수종 70그루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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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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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첨성대 주변의 외래수종을 제거했다.

19일 경북 경주시는 올 3월까지 국보 31호인 첨성대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국ㆍ도비 등 1억5000만원을 확보, 이달부터 주변 수목정비와 녹지공간 확충 등 정비사업에 들어간다.

정비내용을 보면 첨성대 주변의 외래수종 70여 그루를 제거하고 경계석(158m)을 설치한다. 또 원활한 배수를 위해 잔디를 심는다.

경주시의 한 관계자는 "첨성대 주변 녹지공간을 확보해 멀리서도 첨성대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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