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상담은 ‘국번없이 1339’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설 연휴 기간(21~24일) 동안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상담·진료하기 위해 1339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가 24시간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의료기관·약국과 협조해 비상진료 체계를 시행한다.

복지부 내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시·도와 시·군·구에도 지역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꾸려진다.

전국 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한다. 지역별로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이 지정·운영된다.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명단은 복지부(mw.go.kr)와 각 지자체, 응급의료정보센터(1339.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연휴 기간 중 의료상담 급증에 대비해 상담인원과 상당부수를 확충해 24시간 근무한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1339’(유선·휴대전화 동일)로 전화하면 환자 상태에 따라 진료 가능한 당직 의료기관과 가까운 약국의 전화번호, 위치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문의가 상시 대기해 응급상황에서 일반인이 시행할 수 있는 처치방법를 제공하고, 진료상담도 실시한다.

고속도로를 이동 중이거나 성묘 중에는 전화·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 ‘1339 응급의료’를 통해 응급의료 정보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용 앱은 실시간 응급의료기관 검색, 병의원·약국 위치 등을 안내한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와 사용법, 심폐소생술 요령 등 총 8만여종의 응급의료 관련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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