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작년 수주 1000억 돌파…영업익 전년比 27.9%↑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안철수연구소가 국내 보안·패키지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수주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인터넷 보안 기업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수주 금액이 1018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9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27.9% 늘었다.

안철수연구소는 50기가(G)급 방화벽 트러스가드 10000P를 필두로 네트워크 보안 사업이 전년 대비 2.2배로 급성장한 것이 영업이익과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핵심 역량인 V3제품군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트러스라인, 트러스존, 트러스와처의 사업 성과를 제고 및 모바일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웹보안 솔루션 사이트케어 등 새로운 보안 분야 솔루션을 시장에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