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남지방통계청은 지난해 경남의 논 면적은 9만7305㏊로 2010년(10만104㏊)보다 2799㏊(2.8%) 줄었다고 밝혔다.
시ㆍ군별 감소 면적은 진주(264㏊), 창원(235㏊), 거제(222㏊), 김해(219㏊) 등 순으로 많았다.
농민들이 수익성이 높은 과수, 특약용, 시설작물 등을 재배하기 위해 논을 밭으로 전환하고,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해 유휴지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풀이했다.
지난해 말 현재 논 면적은 합천(9095㏊), 밀양(8565㏊), 창녕(7572㏊) 등 순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밭 면적은 2010년(5만9547㏊)보다 140㏊(0.2%) 늘어난 5만9687㏊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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